우크라이나에서 불과 30km 거리의 러시아 벨고로드 건물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공습 사이렌이 울립니다. <br /> <br />빌딩 창문 곳곳이 부서지고 자동차에 불이 붙자 소방관들이 불을 끄려 안간힘을 씁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비상사태부는 현지시간 30일 낮 서부 벨고로드에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이 집중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가 전쟁 발발 이래 최대 규모 공습을 당한 다음 날 바로 러시아에 보복 공격을 가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 공습으로 14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벨고로드 시내에서는 10건의 화재가 발생했고, 약 40개의 민간 시설물이 파괴됐다고 타스 통신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국제적으로 사용이 금지된 '집속탄'으로 공격했다며 유엔 안보리 소집 등 국제사회의 대응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날 러시아는 미사일 122발, 드론 36대를 동원해 수도 키이우와 하르키우, 오데사 등 우크라이나 전역을 포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최대 규모 공습이었으며 사망자만 39명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전쟁이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최근 양측에서 공습을 강화하며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이영훈 <br />자막뉴스ㅣ이미영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10216000163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